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문화 자녀 '부모나라 문화탐방'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해 4∼11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 나라 문화탐방'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이 주최한 이 사업은 군에 사는 7개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미디어 교육을 진행한 뒤 부모 나라의 전래동화를 만드는 내용이다.

또 교육받은 자녀들에게 부모 나라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탐방기를 블로그로 제작하도록 지도했다.

이를 통해 탐방기 블로그 7편과 전래동화 영상물 3개를 제작, 21일 교육 수료식과 함께 상영했다.

이인균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 자녀가 미디어를 매개로 부모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