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 또 얼굴 없는 기부 천사…3년째 쌀 기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달부터 익명의 독지가 3명 잇따라 선행
충북 괴산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천사가 또 나타났다.
23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익명의 독지가가 마트를 통해 20㎏짜리 쌀 50포대를 칠성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칠성면사무소는 이 독지가가 3년째 똑같은 방법으로 쌀 50포대를 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칠성면에서는 지난달 말에도 이름이 밝혀지길 원하지 않는다는 독지가가 불우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연탄 400장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앞서 소수면에서도 지난달 말 발신자를 밝히지 않은 손편지와 함께 100만원이 든 우편물이 소수면에 배달됐다.
손편지에는 "어렵고 힘드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적혀 있었다.
이 기부자는 지난해 12월 초에도 익명으로 우체통에 넣어 100만원을 소수면에 기탁했다.
연기용 칠성면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펼치는 익명의 독지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북 괴산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천사가 또 나타났다.
23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익명의 독지가가 마트를 통해 20㎏짜리 쌀 50포대를 칠성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칠성면사무소는 이 독지가가 3년째 똑같은 방법으로 쌀 50포대를 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칠성면에서는 지난달 말에도 이름이 밝혀지길 원하지 않는다는 독지가가 불우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연탄 400장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앞서 소수면에서도 지난달 말 발신자를 밝히지 않은 손편지와 함께 100만원이 든 우편물이 소수면에 배달됐다.
손편지에는 "어렵고 힘드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적혀 있었다.
이 기부자는 지난해 12월 초에도 익명으로 우체통에 넣어 100만원을 소수면에 기탁했다.
연기용 칠성면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펼치는 익명의 독지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