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배 충북도의장은 '동심동덕'…"한뜻으로 노력하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3일 경자년(庚子年) 새해의 화두를 담은 사자성어를 '경자대본'(經者大本)으로 정해 발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신년 화두 '경자대본'…"경제발전에 매진"
경자대본은 경제가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란 뜻이다.

농업·공업·상업이 포함된 농자대본(農者大本), 공자대본(工者大本), 상자대본(商者大本)을 두루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충북도는 부연했다.

이 지사는 "내년에도 국가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저치인 2%대로 전망되고,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한일 경제갈등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역 최대현안인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달성과 명실공히 국가 의제로 공식화된 강호(강원-충청-호남)축 완성을 위해 경자대본의 자세로 경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신년 화두 '경자대본'…"경제발전에 매진"
장선배 충북도의장도 이날 신년 화두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 발표했다.

동심동덕은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을 위해 도의회·도민이 한뜻으로 다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다.

장 의장은 "위기에 처할수록 이기심을 버리고 도민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노력하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새해에는 도민에게 약속한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