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그랜저 고객들…40대 구매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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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도 21%로 비중 높아져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가 기존 50대에서 40대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나온 더 뉴 그랜저(사진)는 2016년 11월 나온 6세대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한 모델이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이달 20일까지 신형 그랜저 누적계약은 5만2640대에 달했다. 사전계약 첫날 1만7294대에 이어 11영업일간 누적 사전계약만 3만279대를 기록했다. 국내 역대 최대 기록이다. 기존 그랜저(IG)의 사전계약은 14영업일 기준으로 2만7491대였다.
신형 그랜저를 고른 소비자도 예년보다 젊어졌다. 사전계약 소비자 중 40대가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9%, 30대 21%, 60대 15% 순이었다. 기존엔 50대가 34%로 가장 많았다. 회사 관계자는 “30대와 40대 구매 비중이 기존보다 3%포인트씩 커졌다”고 설명했다.
엔진별로 보면 2.5 가솔린을 선택한 소비자 비중이 43.6%이고 2.4 하이브리드는 32.1%로 집계됐다. 3.3 가솔린과 3.0 LPi는 12.4%와 11.9%다.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기존 그랜저와 비교해 커졌다.
기존 그랜저는 올 들어 10월까지 국내 전체 판매량(7만9772대) 중 하이브리드를 고른 소비자 비중이 29.6%였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이달 20일까지 신형 그랜저 누적계약은 5만2640대에 달했다. 사전계약 첫날 1만7294대에 이어 11영업일간 누적 사전계약만 3만279대를 기록했다. 국내 역대 최대 기록이다. 기존 그랜저(IG)의 사전계약은 14영업일 기준으로 2만7491대였다.
신형 그랜저를 고른 소비자도 예년보다 젊어졌다. 사전계약 소비자 중 40대가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9%, 30대 21%, 60대 15% 순이었다. 기존엔 50대가 34%로 가장 많았다. 회사 관계자는 “30대와 40대 구매 비중이 기존보다 3%포인트씩 커졌다”고 설명했다.
엔진별로 보면 2.5 가솔린을 선택한 소비자 비중이 43.6%이고 2.4 하이브리드는 32.1%로 집계됐다. 3.3 가솔린과 3.0 LPi는 12.4%와 11.9%다.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기존 그랜저와 비교해 커졌다.
기존 그랜저는 올 들어 10월까지 국내 전체 판매량(7만9772대) 중 하이브리드를 고른 소비자 비중이 29.6%였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