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유진·박하얀 11골 합작…경남개발공사, 핸드볼리그 첫 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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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는 22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8-25로 이겼다.
두 팀은 지난 시즌 경남개발공사가 4승 17패, 광주도시공사는 1승 20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인 7, 8위에 머문 팀들이다.
다만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의탈퇴 처리됐던 강경민이 복귀했고 송해림, 원선필 등 자유계약선수(FA)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 이날 맞대결에서는 객관인 전력상 우위가 예상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이틀 전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주에 김운학 감독이 새로 취임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허유진이 6골을 넣었고 박하얀과 김하경도 5골씩 터뜨리며 신임 사령탑에 첫 승을 선물했다.
2연승을 노린 광주도시공사는 강경민과 최지혜가 6골씩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부산시설공단은 국가대표 강은혜의 6골, 4도움 활약을 앞세워 인천시청을 24-21로 꺾었다.
부산시설공단의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의 류바는 2골을 넣었다.
◇ 22일 전적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1승 1패) 28(18-14 10-11)25 광주도시공사(1승 1패)
부산시설공단(1승 1패) 24(14-10 10-11)21 인천시청(1승 1패)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2승 1무 3패) 23(12-13 11-10)23 상무(2승 1무 3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