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스티븐 윌슨의 작품을 캘린더와 쇼핑백은 물론, 매장 장식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스티븐 윌슨은 에르메스, 카를 라거펠트, 나이키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작업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다.
롯데면세점은 "그는 미술,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 미술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엠블럼은 롯데면세점의 40주년을 각기 다른 40개의 풍선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윌슨은 이를 두고 "메인 엠블럼의 풍선들은 플레이, 파티, 밀레니얼, 글로벌 등 롯데면세점 브랜드와 연관된 고유한 이미지를 상징한다"며 "지난 40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앞으로 날아오를 열정적인 미래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40년에 걸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기념 홍보 행사를 내년 한 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