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적통합지원센터 인력·예산 확대…수요자 중심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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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해 3월 센터 운영을 맡은 경남연구원과의 위탁 기간이 이달 말 끝남에 따라 관련 당사자 조직과의 소통,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공모를 통해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참여해 설립한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번에 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현장과 활발한 소통으로 수요자 중심의 정책 발굴과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수탁기관 변경과 함께 센터 조직과 인력, 예산도 늘린다.
기존 센터장은 경남연구원 연구업무를 겸임했으나 내년부터 민간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위촉해 센터 업무에 전념하도록 하고 인력도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한다.
예산은 3억원에서 8억원으로 편성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에 센터를 민간에 위탁하고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민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게 됐다"며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