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미군기지 조기 반환 촉구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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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의회는 20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의정부지역 주한미군기지는 조기 반환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분노를 넘어 정부에 대한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울분을 금할 수 없게 됐다"고 성토했다.
이어 "의정부에는 1953년부터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 주한미군기지 8곳이 주둔했다"며 "의정부시민은 65년간 국가안보의 가치 아래 토지·자산의 재산권 행사 제한 등 막대한 손실과 기대수익 감소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국가안보를 위한 의정부시민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기북부 균형 발전을 위해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 등 주한미군기지를 조기 반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의정부지역 주한미군기지는 조기 반환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분노를 넘어 정부에 대한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울분을 금할 수 없게 됐다"고 성토했다.

시의회는 "국가안보를 위한 의정부시민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기북부 균형 발전을 위해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 등 주한미군기지를 조기 반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