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또 터널 추돌사고 2명 부상…이틀 전에도 대형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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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퇴근길 부산 연산터널에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6중 추돌사고로 난 지 이틀 만에 산성터널에서도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26분 부산 북구 산성터널 장전동 방면 입구 부근에서 화물차가 앞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추돌당한 승용차 탑승자 등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출동한 지구대 경찰은 화물차가 앞서 멈춰서 있던 승용차를 미처 못 보고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퇴근 시간과 맞물려 사고 처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산성터널과 주변 도로에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앞서 18일 오후 6시 10분 연제구 연산교차로 방면 연산터널에서도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정체로 멈춰 선 차량을 들이받아 6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추돌당한 차량 동승자가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좁고 어두운 터널에서 운전하면 착시현상으로 속도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며 "터널 운전 시 특히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일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26분 부산 북구 산성터널 장전동 방면 입구 부근에서 화물차가 앞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추돌당한 승용차 탑승자 등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출동한 지구대 경찰은 화물차가 앞서 멈춰서 있던 승용차를 미처 못 보고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퇴근 시간과 맞물려 사고 처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산성터널과 주변 도로에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앞서 18일 오후 6시 10분 연제구 연산교차로 방면 연산터널에서도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정체로 멈춰 선 차량을 들이받아 6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추돌당한 차량 동승자가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좁고 어두운 터널에서 운전하면 착시현상으로 속도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며 "터널 운전 시 특히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