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군은 다음 주부터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을 중지하기로 했고, 민간 엽사만 총기 포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군은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고자 포획 틀을 이용한 포획 활동은 계속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포획 또는 사체로 발견된 야생멧돼지는 2천5마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사체 발견 152마리, 포획 틀과 포획 트랩으로 포획 1천110마리, 민관군 합동 총기포획 743마리로 집계됐다.
군은 이날도 18개 부대에서 병력 218명과 방역차 37대를 동원해 도로 방역 등 대민 지원을 활동을 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