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31일 오후 9시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모양성 제야의 북소리' 행사를 연다.

행사는 군민의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 상영, 33회 타고식, 초청 가수 공연, 불꽃 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고창군 31일 새해맞이 '모양성 제야의 북소리' 행사
행사에 앞서 고창모양성보존회는 23일부터 '모양성 천개의 소원등'을 접수한다.

선착순으로 1천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비용은 등 1개당 3천원이다.

접수비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자세한 내용은 모양성보존회(☎ 063-562-2999)에 문의하면 된다.

고창모양성보존회 유제영 대표는 "저무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소원을 빌고 다짐하는 행사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