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만금항 인입철도(총연장 47.6km)는 새만금 신항에서 군산시 대야역까지 화물과 여객을 수송하기 위한 것이다.

새만금 신항∼군산 옥구신호소(29.5km)은 단선전철로 신설하고, 옥구신호소∼대야역은 비전철인 군장산단선 구간(18.1km)을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예상 사업비는 1조 2천953억원이다.

2021년 설계에 들어가면 2027년 준공할 수 있다.

철도 건설이 완료되면 새만금 신항∼새만금 국제공항∼장항선·호남선·전라선까지 연결이 가능해진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신항과 함께 새만금 관문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