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경제정책방향에서 투자활성화를 통한 경제위기 돌파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소득주도성장에서 시장과 기업쪽으로 우클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19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어 투자활성화에 중점을 둔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방향 과제를 `1+4 전략`으로 설정했다. 경제반등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한 단기 과제로 투자활성화를 통한 경제상황 돌파를 잡았고, 그외 중장기 과제로 혁신동력 강화, 경제체질 개선, 포용기반 확충, 미래 선제대응을 꼽았다. 소득주도성장에 해당하는 포용기반 확충이 중장기 과제로, 총 5가지 과제 가운데 4번째로 순위가 밀렸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의 정부 정책기조는 변화가 없다"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안착돼 있기 때문에 경제상황 돌파를 위해 그동안 미진했던 투자활성화 등의 정책 콘텐츠를 보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경제상황 돌파를 위해 민간·민자·공공 3대 분야에서 100조원 투자를 목표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해 집행하는 등 투자활성화에 총력 매진하기로 했다.
우선 대기업들이 투자하려고 하는 10조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해 규제완화, 제도개선 등을 통해 조속히 사업이 시작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울산 석유화학공장 건립 (7조원), 인천복합쇼핑몰 건립 (1.3조원), 여수 석유화학공장 건립 (1.2조원), 인천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건립 (2천억원), 포항 2차전지 소재공장 건립(2천억) 투자 프로젝트 등이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 연간 15조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추가 발굴을 목표로 세웠다.
중견중소기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신규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4.5조 규모로 신설하는 등 시설자금에 10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집행하기로 했다. 신규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통해 최저 1%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5G 망 투자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대상을 기존 장비구입비에서 공사비까지 확대하고, 기지국 등록면허세 부담도 완화해주기로 했다.
민자사업은 GTX-C(4조원), 위례~신사선 도시철도(1.8조원), 오산~용인 고속도로(1.1조원),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1.1조원) 등 15조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당장 내년에 집행 규모는 5.2조원으로 올해보다 1조원 늘어난다.
공공기관 투자는 공공주택, 철도·고속도로, 항만 등 SOC 등을 중심으로 올해보다 5조원 늘어난 60조원으로 확대 추진한다.
소비 진작을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70% 인하를 내년 6월말까지 연장하고, 수소전기차 구매시 개소세 감면 일몰을 2022년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고효율가전 구매시 부가세 10% 환급 제도는 내년에 또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내여행 숙박비에 대해 연말 소득공제를 적용해주기로 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2.4%로 세웠다. 올해 2.0%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 7월 내놓은 성장률 목표 2.6%보다는 낮춘 것이다. 정부는 일자리와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에 역대최고인 전체예산의 62%를 집행하기로 했다.
GPTW코리아 선정위원회는 2025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을 56명을 선정했다.자랑스런 워킹맘 선정 행사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각 분야의 우수한 워킹맘을 발굴하기 시작한 뒤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키기 위해 제약적인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워킹맘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서다. 직장에서 큰 성과를 창출하고, 일터의 모범이 되는 워킹맘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는 △강지윤 메드트로닉코리아 강지윤 차장 △권보경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스페셜리스트 △김가예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어시스턴트 매니저 △김근정 한국GSK 부장 △김서윤 한국스트라이커 프로덕트 매니저 △김선영 제너럴밀스코리아 상무 △김인화 한국레노버 이사 △김정미 다원상역 과장 △김주현 상상스퀘어 이사 △김현진 시높시스코리아 이사 △김혜인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 과장 △류시경 인경화이트하우스 대표 △박고은 A+E 텔레비전 네트워크 코리아 매니저 △박금란 지원물산 대표 △박상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매니저 △박정숙 한국훼스토 FP&A 매니저 △박지혜 충무공초 교사 △박진아 한국먼디파마 부장 △배지숙 우진프라스틱 대표 △변선영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팀장 △송영주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코리아 총지배인 △신민정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이사 △신양희 고운세상코스테틱 상무 △안영주 보그위너충주 책임 △아이와이씨앤씨 이주영 실장 등 56명이 선정됐다.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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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인 LG울트라기어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게이밍 모니터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LG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 완벽한 승리의 조건’이라는 의미를 담아 LG전자가 2018년 선보인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공식 후원했고,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게임 종류와 환경 특성에 맞는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모델 라인업(작년 말 국내 기준)을 갖췄다. 올해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울트라기어 올레드 모니터(45GX950A)를 새롭게 공개했다.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중 세계 최고인 WUHD(5120X2160) 해상도를 자랑하며, 최대 밝기도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른다.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게임 내 지리를 축약해 표현한 지도)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800R 곡률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고주사율 모드(W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WUHD·165Hz)를 선택할 수도 있다.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이와 별도로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기어 모니터(39GX90SAW)도 선보일 예정이다.이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