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공동위 개최…비자 면제 검토 공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경제기획부 장관과 '제19차 한-사우디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공동위에서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비자 면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우선 외교관·관용여권 비자면제협정에 관한 협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 2011년에 한국이 외교관·관용여권 비자면제협정 체결을 제안하고 초안을 전달했지만, 논의가 진척되지 못해왔다.
한국은 또 이중과세, 부가세 환급 등 한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요청했고 사우디 측은 한국기업 전담 데스크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측은 사우디가 추진 중인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와 투자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고, '전자정부 협력센터'를 내년 상반기까지 사우디에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이후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최대 원유공급국인 사우디와의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연합뉴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공동위에서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비자 면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우선 외교관·관용여권 비자면제협정에 관한 협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 2011년에 한국이 외교관·관용여권 비자면제협정 체결을 제안하고 초안을 전달했지만, 논의가 진척되지 못해왔다.
한국은 또 이중과세, 부가세 환급 등 한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요청했고 사우디 측은 한국기업 전담 데스크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측은 사우디가 추진 중인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와 투자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고, '전자정부 협력센터'를 내년 상반기까지 사우디에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이후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최대 원유공급국인 사우디와의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