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안녕과 건강 기원 전통음식…안동서 동지팥죽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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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 가는 또 하나 우리 음식, 동지팥죽…."
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이 오는 19일 경북 안동시 정상동 음식체험관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가마솥에서 팥죽을 쑤는 시연회를 한다.
우리 전통음식 맛과 멋, 그리고 의미를 신세대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오는 22일 동짓날을 앞두고 쌀가루를 반죽해 새알을 만드는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장작불로 가마솥에 팥을 삶은 다음 비벼둔 새알심을 넣고 팥죽을 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음식체험관에 따르면 음력 11월을 대표하는 절기 음식은 동지팥죽이다.
가족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음식이다고 한다.
동지(冬至)는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작은 설이라고 말할 정도로 옛날부터 겨울철 첫 명절로 꼽았다.
우리 조상은 이날 붉은색 팥죽 물을 뿌리며 잡귀를 물리쳤다.
또 팥죽 한 그릇에 동치미를 곁들이는 동지 상차림을 즐기며 천지신명께 새해 가족 건강과 자손 창성을 기원하는 풍습을 이어왔다.
박정남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은 "동지팥죽 시연이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에 길든 신세대에게 우수한 우리 전통음식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이 오는 19일 경북 안동시 정상동 음식체험관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가마솥에서 팥죽을 쑤는 시연회를 한다.
우리 전통음식 맛과 멋, 그리고 의미를 신세대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오는 22일 동짓날을 앞두고 쌀가루를 반죽해 새알을 만드는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장작불로 가마솥에 팥을 삶은 다음 비벼둔 새알심을 넣고 팥죽을 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음식체험관에 따르면 음력 11월을 대표하는 절기 음식은 동지팥죽이다.
가족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음식이다고 한다.
동지(冬至)는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작은 설이라고 말할 정도로 옛날부터 겨울철 첫 명절로 꼽았다.
우리 조상은 이날 붉은색 팥죽 물을 뿌리며 잡귀를 물리쳤다.
또 팥죽 한 그릇에 동치미를 곁들이는 동지 상차림을 즐기며 천지신명께 새해 가족 건강과 자손 창성을 기원하는 풍습을 이어왔다.
박정남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은 "동지팥죽 시연이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에 길든 신세대에게 우수한 우리 전통음식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