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수주공시 개요 - 대전 반석 IPARK 아파트 신축공사 2,746.7억원 (매출액대비 9.8%)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대전 반석 IPARK 아파트 신축공사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18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비에스도시개발반석1차 주식회사이고, 계약금액은 2,746.7억원 규모로 최근 HDC현대산업개발 매출액 2.79조 대비 약 9.8%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19년 12월 18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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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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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월 코스피지수 예상 등락 범위로 2450~2650을 제시했다.김대준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이 범위가 “컨센서스 기준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7~9.4배,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86~0.93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주식시장은 2월 가격 조정에서 일부 회복할 전망”이라며 그 근거로 낮아진 금리와 수출 회복, 거래대금 증가를 꼽았다. 또 “미국 등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올 여지가 크다”며 “개인투자자 복귀는 증시에 우호적 변수”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주가가 회복하더라도 상승 탄력이 약할 가능성이 높다”며 업종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측면에서 건강관리와 화장품 투자도 고민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4일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를 테마로 한 펀드를 출시했다.‘삼성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는 휴머노이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유비테크, 로보센스, 샤오미 등 중국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과 함께 시장을 이끄는 미국 로봇기업들도 편입됐다. 삼성자산운용이 발 빠르게 휴머노이드 테마 펀드를 내놓은 건 최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조만간 상업화 단계에 진입해 2032년에는 100조원 규모로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성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휴머노이드 분야의 ‘G2’인 미국과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선제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지윤 기자
국내 투자자들이 15개월 만에 중국 주식 순매수로 돌아섰다. 미국 매그니피센트7(M7)이 주춤하고 중국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해외 투자 수요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는 홍콩과 중국 증시에서 주식을 4억8979만달러(약 716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을 순매수한 건 2023년 11월 이후 15개월 만이다.중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중국 주식은 중국 전자제품 기업인 샤오미였다. 순매수액 6446만달러(약 941억원)로 전체 해외 주식 가운데 순매수 14위를 기록했다.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는 순매수 금액 5949만달러로 중국 주식 중 2위였다.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2877만달러), 반도체업체 SMIC(1093만달러), 중국 최대 로봇기업 유비테크(1093만달러)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기술기업 관련 지원방안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민간기업 좌담회를 열어 알리바바 등 주요 기술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알리바바는 좌담회 이후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부문에 3년간 3800억위안(약 76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중국 민영기업의 AI 투자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개막한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얼마로 제시할지, 부양책은 얼마나 구체화할지가 중요하다”며 “기대 이상의 내수 부양책이 나온다면 내수주가, 기대 수준의 부양책이라면 기술주가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나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