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골프가 2025 봄여름(SS)시즌 '크론 퍼포먼스 골프화'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론 퍼포먼스 골프화는 데상트 스포츠의 스테디셀러 크론 스니커즈를 모티브로 한다. 스케이트화에서 영감을 받아 2015년 첫 선을 보인 크론 스니커즈는 데상트 상징 ‘스피릿 심볼(Sprit Symbol)’ 이외의 장식을 배제한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스니커즈 디자인에 자체 개발한 스터드를 적용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한다. 방향 전환에 최적화된 총 6개의 스터드가 강력한 지지력을 제공해 다양한 지형에서 스윙을 해도 흔들림 없는 안정성과 균형감을 선사한다는 것이 데상트골프 측의 설명이다.뒤꿈치를 잡아주는 힐컵에 3차원(3D) 몰드를 적용해 강력한 스윙에도 단단한 고정력을 제공해 퍼포먼스에 기여한다. 또한 봉제선을 없앤 TPU 힐 인젝션 공법을 적용해 착화감도 편하다. 슬림한 앞 코와 날렵한 실루엣이 세련된 스니커즈 감성을 살린 스포티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데상트골프는 크론 라인의 캐디백, 보스톤 백 등 액세서리 용품도 선보였다. 모두 화이트, 네이비, 브라운 등 통일된 컬러를 적용해 일관된 스타일 셋업이 편리하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2025시즌 20개 대회, 총상금 259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지난 시즌에 비해 두 대회가 준 가운데 총상금도 약 17억원 줄었다.KPGA투어는 20일 대회 수와 총상금, 일정 등 2025년 투어 계획을 공개했다.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등 4개 대회가 폐지됐으나, 신설 대회는 2개뿐이라 지난해에 비해 전체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현재까지 총상금이 확정된 대회는 18개다. 이들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약 239억원이다. 총상금이 추후 발표될 2개 대회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 전년도 상금액을 기준으로 올 시즌 총상금을 산정하면 약 259억원 규모다. 총상금 규모는 줄었으나, 평균상금은 약 12억9000만원으로 지난 시즌(약 12억5000만원) 대비 4000만원 상승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 시즌 평균상금이 역대 가장 높다.올 시즌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6월 19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리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로 총상금 16억원 규모다. 공동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K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총상금 400만달러 규모로 펼쳐진다. 시즌 개막전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4년부터 2019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1회째 KPGA 투어의 개막전으로 진행되고 있다.김원섭 KPGA 회장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KPGA투어를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주신 타이틀 스폰서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타이틀리스트가 GT(Generational Technology) 시리즈에 GT1 메탈 라인과 GT 하이브리드 2종(GT2, GT3)을 출시했다. GT2, GT3, GT4 드라이버와 GT2, GT3 페어웨이 우드를 시작으로 선보인 GT라인은 이로써 전체 메탈라인을 완성하게 됐다. 20일 타이틀리스트에 따르면 GT1 메탈라인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3종으로 구성됐다. 초경량 설계에 깊고 낮게 배치된 무게중심, 향상된 안정감을 통해 최적의 높은 런치각, 빠른 스피드, 뛰어난 관용성을 제공해 일반적인 스윙 스피드를 가진 골퍼를 위한 제품이라는 것이 타이틀리스트 측의 설명이다. GT1 메탈라인 역시 지난해 출시한 GT2, GT3와 마찬가지로 ‘독점 매트릭스 폴리머’ 소재의 ‘심리스 써모폼 크라운’이 적용됐다. 타이틀리스트의 독자적 기술로, 기존 티타늄보다 3배 이상 가벼워 더 빠른 클럽 헤드 스피드를 구현한다고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기에 랩 형식의 크라운임에도 완벽하게 매끄러운 접합으로 완성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강력한 임팩트를 제공한다.특히 GT1은 타이틀리스트 역사상 가장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구현했다. 심리스 써모폼 크라운으로 클럽 무게가 줄어든 만큼 분할 질량 구조를 통해 내부 무게를 재분배한 결과다. 이를 통해 관용성과 정확성이 높아졌고 더 높은 런치각과 향상된 비거리를 구현한다고 타이틀리스트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타이틀리스트는 이날 GT2와 GT3 각각의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GT2 하이브리드는 정교하고 편안한 헤드 디자인에 라인업 중 가장 높은 MOI(관성모먼트)로 뛰어난 관용성과 일관성을 구현한다. GT3 하이브리드는 더욱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을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