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크루즈팝업마켓 지역통계사업 성과대회 최우수상
부산항만공사는 제1회 지역통계사업 성과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통계청이 지역 통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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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통계에 기반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크루즈 팝업 마켓'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동남지방통계청, 부산시와 공동으로 부산항에 기항하는 크루즈선 승객과 선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만족도가 가장 낮게 평가된 쇼핑 분야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크루즈터미널에 다양한 향토음식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팝업 마켓을 설치했다.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크루즈선 척당 평균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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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2017년부터 통계청, 부산시와 공동으로 크루즈 통계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관광객 불편을 덜어주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성과를 냈다"며 "부산관광공사, 세관, 출입국외국인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