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칼리만탄 한인회 설립…초대 회장에 정성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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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표는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9명의 발기인은 최근 발릭파판에 있는 맥스 원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 회장에 정성화 씨를 추대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굴지의 한인 기업인 코린도 그룹에서 32년간 근무한 정 회장은 2016년 현지에 목재관련 산업인 ㈜ESE 하쿠나 마타타를 세웠다.
정 회장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생활 경험과 노하우로, 한인들에게는 버팀목이 되는 든든한 뿌리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겸손한 울타리로, 현지인들과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창립식에는 리잘 에펜디 발릭파판 시장도 참석해 "양국이 협력해 발전하는데 한인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칼리만탄 지역에는 250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인회원은 20여 명이다.
한인회 사무실이 있는 동부칼리만탄 발릭파판시에는 현재 인도네시아 국영 정유사 5정유공장 고도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4조원 규모의 공사다.
이 곳에는 목재, 석탄, 팜, 원유 등 많은 자원이 매장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