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19일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데이터 퍼스트(DATA FIRST) 강원도 빅데이터 포럼 2019'를 개최한다.
도와 더존비즈온, 강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빅데이터 산업수도-춘천' 비전을 공유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기업 유치를 위해 기획했다.
'강원도와 함께 꿈꾸는 빅데이터 세상'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도의 정밀 의료·빅데이터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
세션 1 정밀 의료분야에서는 송장욱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의료의 미래', 한현욱 차의과학대 교수가 '지역 의료발전을 위한 밀착형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세션 2 중소기업 분야에서는 송호철 더존비즈온 이사가 '강원도의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발표 후 중소기업 빅데이터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을 후원하는 기관들은 행사장에 중소기업과 정밀 의료 빅데이터 산업 현황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도는 앞서 2017년부터 소양강 댐 냉수를 활용한 수열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기반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와 빅데이터 관련 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17일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요소로 다른 분야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라며 "포럼을 통해 도와 민간이 협업 추진 중인 정밀 의료 및 중소기업 빅데이터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와 민관 협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