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다듬은 말' 발표·방송콘텐츠수출협의회 총회
▲ 국립민속박물관은 19일 동지 체험 행사를 연다.

박물관 오촌댁에서 동지 고사를 지내고, 공연을 선보인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세시 음식인 팥죽을 나눠준다.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민간에서는 '아세'(亞歲) 혹은 '작은 설'이라고 불렀다.

올해 동지는 22일이다.

▲ 국립국어원은 외국어를 우리말로 순화한 4분기 다듬은 말 5개를 발표했다.

국어원은 '화이트 리스트'(white list)를 '수출 심사 우대국', '밀키트'(meal kit)를 '바로 요리 세트', '모디슈머'(modisumer)를 '응용 소비자', '메일링 서비스'(mailing service)를 '전자우편 서비스', '플래터'(platter)를 '모둠 접시'로 각각 바꿔 쓰자고 제안했다.

말다듬기위원회는 의미 적합성, 조어 방식, 간결성 등을 기준으로 다듬은 말을 선정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방송콘텐츠수출협의회는 17일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2019 방송콘텐츠수출협의회 총회'를 연다.

올해 방송 콘텐츠 수출 지원 사업을 결산하고, 내년 해외 진출 방향을 발표한다.

콘텐츠 금융 제도를 소개하고, 저작권 분쟁 사례와 해결 방법도 안내한다.

콘진원은 올해 방송 콘텐츠 수출액을 작년보다 1천만 달러(약 117억원) 많은 1억1천300만 달러(약 1천324억원)로 추산했다.

새로운 방송형식 개발, 국가 간 공동제작·재제작 활성화가 수출액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내년에 장소가 코엑스에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 일원으로 바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