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과 강진의 미래'…18∼19일 학술대회
다산의 업적과 삶을 연구하고 계승 발전 시켜 나가고 있는 다산박물관과 강진다산실학연구원에서 18∼19일 포럼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8일 오전 10시에 열릴 '강진 다산학 포럼'은 국내 다산학 연구의 1인자인 박석무 이사장과 여러 석학을 초청, '다산학 확산을 위한 강진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포럼은 다산학과 강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도록 토크쇼 형식으로 선보인다.

청중들과 함께 자유로운 질문과 응답이 오고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럼 다음 날인 19일 오전 9시부터는 강진과 14년 동안 함께 해온 연세대학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학술대회를 연다.

'다산학 연구의 전망과 제언'을 주제로 다산학 연구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는 연구자를 분야별로 한 명씩 초청해 연구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견해를 들을 수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다산연구의 석학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나누고, 다산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연구자들의 성과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