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철강업, 미중 무역분쟁 휴전에 투자심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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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6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힘입어 철강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성우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은 전반적인 경기를 둔화시킬뿐더러 해상 물동량을 줄여 아시아의 철강 공급 과잉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그동안 철강업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1단계 합의로 미중 무역분쟁이 사실상 휴전 국면에 돌입함에 따라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포스코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저평가돼 있는 낙폭과대주로, 센티멘트(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더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대비 상승할 경우 내년 명목 조강 소비증가율 전망치도 상향할 계획"이라며 "중국의 조강 소비량 증가는 아시아 공급 과잉을 완화하고 철강재 가격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홍성우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은 전반적인 경기를 둔화시킬뿐더러 해상 물동량을 줄여 아시아의 철강 공급 과잉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그동안 철강업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1단계 합의로 미중 무역분쟁이 사실상 휴전 국면에 돌입함에 따라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포스코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저평가돼 있는 낙폭과대주로, 센티멘트(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더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대비 상승할 경우 내년 명목 조강 소비증가율 전망치도 상향할 계획"이라며 "중국의 조강 소비량 증가는 아시아 공급 과잉을 완화하고 철강재 가격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