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회 38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행정부지사는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 지도를 통째로 바꿀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연결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출신인 김 신임 행정부지사는 청석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주 캐나다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행정안전부 정책기획위원회 기획운영국장과 지역경제지원관 등을 역임했다.

전임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1년 4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