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측, 악플러 추가 고소…'프듀2 갤러리' 폐쇄신청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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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16일 강다니엘 공식 홈페이지에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9월 강다니엘 측은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온라인 게시물을 선별해 모욕죄 등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후 팬 제보를 통해 수십만 건에 이르는 악성 게시물을 증거로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2차 고소에 나섰다.
소속사는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상습적·악질적 악성 게시물을 최우선 선별해 정기적으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자신의 팬카페에 올렸다.
다음 날 소속사는 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강다니엘 측은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프로듀스101 시즌 2 갤러리'에 강다니엘에 대한 명예훼손 게시물 등이 지속해서 게시되고 있다며 법원에 폐쇄를 신청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율촌은 보도자료에서 디시인사이드를 상대로 '프로듀스101 시즌 2 갤러리' 폐쇄를 요구하는 내용의 신청을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시즌 2 갤러리에는 현재 수백만 개의 게시물이 공개적으로 게시되어 있는데, 이 중 상당수 게시물은 강다니엘 씨를 비방하며, 그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명예훼손적 허위사실"이라며 "정상적인 표현의 자유를 벗어나 매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한 불법 게시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