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연 뮤지컬 '더 그레이트 코멧' 오디션 실시
내년 9월 한국 초연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더 그레이트 코멧'(원제 : Natasha, Pierre & the Great Comet of 1812) 출연 배우를 찾는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공연 제작사 쇼노트가 13일 밝혔다.

작품은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소재로 19세기 러시아의 고풍스러운 살롱을 재현한 공간에서 배우들이 관객들 사이에 스며들어 연기하는 이머시브 뮤지컬이다.

쇼노트는 "객석에 무대 일부가, 무대에 객석 일부가 설치돼 관객은 강렬하고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 음악으로 구성하고, 일부 장면에서는 배역과 앙상블이 악기를 직접 연주한다.

오디션은 오는 1월 20∼29일 실시한다.

접수는 1월 3일까지 쇼노트 홈페이지(www.shownote.com/Main/Index)에서 응시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9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