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 임단협 체결…기본급 3.2% 인상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는 12일 내년 기본급 3.2%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는 가족수당과 고등학생 자녀 학비 보조금을 신설하고, 대학생 학자금 대부 제도를 적용하는 데 합의했다.

임금은 수당 신설 없이 기본급 위주로 3.2% 인상한다.

지난 1월 비정규직에서 고용 전환된 공무직(무기계약직) 직원 320여명에게도 일반직 직원과 같은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노사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등에 따라 인력 신규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건강검진 비용을 인상하는 데도 뜻을 함께했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교섭을 벌여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