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정부 예산 1조2천억 확보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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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보다 1천900억원가량 증가한 규모다.
시는 생활 SOC 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 여러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신규 추진사업이 대거 선정되면서 예산 확보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모사업에만 총 59건이 선정돼 국비 916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정부 예산확보 TF가 연초부터 동향 파악과 관련부처 방문·건의 등 다양한 전략을 펼쳐 생활 SOC 사업 국비 238억원을 확보했다.
새로운 사업발굴에도 나서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내 창업지원허브 건립사업의 경우 수차례 국토부에 건의한 결과 국비 50억원이 지원 결정됐다.
현재 진행 중인 국책사업 예산은 원주∼제천 철도 건설 260억원,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99억원 등이다.
특히 11월 27일 원주천 재해 예방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해 총사업비 1천797억원 전액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광수 부시장은 "역대 최고 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 사업 필요성을 전달하고 설득한 결과"라며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협업도 증액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