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규제혁신에 앞장선 공무원과 기관, 기업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부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규제혁신에 기여한 공무원 15명, 기관·단체 관계자 14명, 기업인 1명 등 총 30명이 일명 '망치상'으로 불리는 규제혁신 대상을 받았다.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유공자 30명 수상
기획재정부 김건민 서기관이 우수한 기술이 있어도 검증 방법이 없어 공공기관 납품이 어려웠던 기업들을 위해 'SOC 통합기술마켓'을 기획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대표 15명이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 등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행사에선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중소기업 대표, 공무원들이 무대에서 규제의 장벽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