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 '중형' 구형에 하한가(종합)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하자 11일 네이처셀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5%)까지 떨어진 7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라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라 회장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라 회장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작년 8월 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7일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