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2세 경영 본격화
한국콜마가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한국콜마는 10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윤상현 한국콜마 총괄사장(45·사진)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윤 부회장은 윤동한 한국콜마 창업자의 장남이다. 서울대를 졸업한 윤 부회장은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근무했다. 한국콜마에는 2009년 합류했다.

윤 부회장은 화장품과 제약 비즈니스를 총괄하다가 2016년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한국콜마는 이날 윤 부회장을 비롯해 10명의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에 무게를 둔 승진 인사로 차세대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