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로 집 잃은 이웃에 이어진 온정의 '손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남 순천에서 화마로 집을 잃은 이웃을 위해 순천시와 주민, 자원봉사단체가 발 벗고 나섰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5시 50분께 순천시 송광면 장안마을 김모(59)씨의 집에 불이 났다.
이 불로 40㎡짜리 김씨의 집이 모두 불에 탔으며 소방서 추산 3천만원의 피해가 났다.
장애를 가진 동생과 단둘이 살고 있던 김씨는 집을 잃은 뒤 마을회관에서 지내왔다.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인 김씨는 생계비를 받아 긴급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화마로 집을 잃었지만 더 이상의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순천시는 화재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인근 빈집을 청소해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순천강남라이온스 클럽은 굴착기를 동원해 화재 주택에서 나온 폐기물을 처리했다.
순천시는 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이불과 전기밥솥, 주방용품 등을 김씨에게 전달했다.
순천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 등을 보태 조립식 주택을 건립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5시 50분께 순천시 송광면 장안마을 김모(59)씨의 집에 불이 났다.
이 불로 40㎡짜리 김씨의 집이 모두 불에 탔으며 소방서 추산 3천만원의 피해가 났다.
장애를 가진 동생과 단둘이 살고 있던 김씨는 집을 잃은 뒤 마을회관에서 지내왔다.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인 김씨는 생계비를 받아 긴급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화마로 집을 잃었지만 더 이상의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순천시는 화재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인근 빈집을 청소해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순천강남라이온스 클럽은 굴착기를 동원해 화재 주택에서 나온 폐기물을 처리했다.
순천시는 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이불과 전기밥솥, 주방용품 등을 김씨에게 전달했다.
순천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 등을 보태 조립식 주택을 건립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