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영웅소방관에 전준영 소방장…헝가리 유람선 사고수습 활약
소방청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에쓰-오일(S-Oil)과 함께 올해의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소속 전준영 소방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난구조대원인 전 소방장은 지난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허블레아니호 침몰 현장에 파견돼 잠수 등으로 실종자 수색 활동을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서울 동작소방서 김숙현 소방경, 송파소방서 박진자 소방위, 부산진소방서 홍성진 소방장, 울산 북부소방서 정기백 소방위, 경기 용인소방서 정종문 소방경, 강원소방본부 마기완 소방경, 전북 전주완산소방서 정양기 소방위 등 7명이 영웅소방관으로 뽑혔다.

최고 영웅소방관에게는 표창장과 상금 2천만원, 나머지 영웅소방관 7명에게는 각각 표창장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다.

최고 영웅소방관에 전준영 소방장…헝가리 유람선 사고수습 활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