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참전용사 희생·헌신 꼭 보답할 것"
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꼭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6·25 참전유공자회 세종충남지부 주최로 홍성군 내포신도시 내 J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6·25 참전 호국영웅 위로연'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행사에는 양 지사와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참전용사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산 역사이자 지금도 변함없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거목"이라며 "그 용기와 결단이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지켜냈고, 희망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참전용사 희생·헌신 꼭 보답할 것"
그는 "현재 평균 90세인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을 생각할 때 그에 걸맞은 예우와 보상이 충분치 못한 게 현실"이라며 "도는 지방정부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나라를 위해 애쓴 용사들의 헌신에 최선을 다해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