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세웠던 기록 뛰어넘어
돈치치, 19경기 연속 '20P-5A-5R'…NBA 신기록 작성
'슬로베니아 특급'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돈치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27점을 넣고 어시스트 8개, 리바운드 7개를 잡아냈다.

19경기 연속 '20득점-5어시스트-5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돈치치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1988-1989시즌 세웠던 이 부문 최장 기록인 18경기를 넘어섰다.

돈치치의 맹활약에도 댈러스는 하위팀 새크라멘토에 106-110으로 패해 웃지는 못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를 110-104로 꺾고 홈에서 12연승을 달렸다.

◇ 9일 전적
브루클린 105-102 덴버
애틀랜타 122-107 샬럿
마이애미 110-105 시카고
필라델피아 110-104 토론토
LA 클리퍼스 135-119 워싱턴
새크라멘토 110-106 댈러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