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 켜둔 채 외출한 사무실에 불…휴일 화재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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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난방기를 켜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사무실에서 불이 나는 등 휴일에 서울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다.
8일 낮 12시 20분께 서울 도봉구 도봉동 3층짜리 건물의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압됐다.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무실 내부 90㎡ 정도가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냉난방기의 난방 기능을 켜둔 채 외출하고 돌아오니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20분께에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공동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이곳에 살고 있던 5가구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으나 1층 주택이 전소했다.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전열기 누전 등이 화재의 원인이었는지 파악할 방침이다.
오후 1시 20분께 김포공항 국내선 출입구 앞 도로에서는 주행 중이던 제네시스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차량 운전자는 운행 중 블랙박스 화면이 꺼져 전원을 재연결하자 불꽃이 튀었고, 송풍구를 통해 연기가 들어와 차를 세우자 차량 엔진 부위에 불이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8일 낮 12시 20분께 서울 도봉구 도봉동 3층짜리 건물의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압됐다.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무실 내부 90㎡ 정도가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냉난방기의 난방 기능을 켜둔 채 외출하고 돌아오니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20분께에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공동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이곳에 살고 있던 5가구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으나 1층 주택이 전소했다.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전열기 누전 등이 화재의 원인이었는지 파악할 방침이다.
오후 1시 20분께 김포공항 국내선 출입구 앞 도로에서는 주행 중이던 제네시스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차량 운전자는 운행 중 블랙박스 화면이 꺼져 전원을 재연결하자 불꽃이 튀었고, 송풍구를 통해 연기가 들어와 차를 세우자 차량 엔진 부위에 불이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