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연이은 집회에 '꽉 막힌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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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반포·여의도 등 교통 통제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서울역과 세종대로, 여의대로, 반포대로 인근에서 집회와 행진이 발생한다. 교통 통제와 대중교통 운행 조정이 예정됐다.
진보단체인 ‘이석기 구명위원회’는 독립문, 서울역,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오후 1시부터 약 1만명 규모 집회를 열고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한다. 건설노조 조합원 5000여명도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고용노동청 앞 삼일대로에서 집회를 열고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한다.
우리공화당도 서울역 앞에서 박근혜 탄핵 무효 집회를 벌인다. 이날 서울역과 대한문 주변에서 10여개 단체가 집회를 열고 오후 3시를 전후해 세종대로, 을지로, 남대문로, 율곡로, 사직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할 예정이다.
마포대로 남단과 서울교 방면 도로도 통제된다. 검찰 개혁 및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주장하는 적폐청산연대는 오후 2시부터 여의도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인다. 적폐청산연대는 전 차로를 이용하겠다고 신고해 경찰은 여의서로와 국회대로를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서초역에서 성모교차로 방면 집회도 예정돼 오후 5시부터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세종대로·종로·을지로·사직로·자하문로·의사당대로·반포대로 등 도심과 여의도·서초 등 주요 도로에서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 구간을 우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교통 통제구간 내 버스 운행을 임시 조정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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