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서초역 인근에서 진보 성향의 시민들이 공수처 설치 촉구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민들이 서초역 인근에서 진보 성향의 시민들이 공수처 설치 촉구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30일 서울광장·여의도 국회 인근 등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행진으로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에 따르면 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정오부터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사전집회를 연 후 광화문 북측 광장까지 행진한다.

이어 민중공동행동 소속 1만5000여명은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종로구 르메이르빌딩 앞에서 사전집회를 열고 광화문 북측 광장까지 행진을 실시한다.

또 석방운동본부를 비롯한 10여개 단체는 서울역과 대한문 주변에서 집회 후 오후 3시 전·후로 세종대로, 을지로, 남대문로, 율곡로, 사직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을 하기로 했다.

석방운동본부의 집회로 이날 오후 7시부터 여의도역에서 국회 방면 모든 차로가, 오후 2시로 예정된 적폐청산연대의 여의대로 무대 설치 및 집회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방면 전 차로가 통제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 단체 행진 시에 여의서로와 국회대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서초권은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성모 교차로 방면 서울중앙지검 앞 '검찰개혁' 집회로 인해 오후 5시부터 탄력적으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