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대구시의원 '노인 성 인식 개선사업 지원조례안' 발의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대현 의원(서구1)은 '노인 성 인식 개선사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은 노인 성 인식 개선사업을 통한 건전한 성문화 조성 및 보건·복지 증진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본방향·목표·프로그램 개발 등을 포함한 성 인식 개선사업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바람직한 성문화 정립, 인식 개선을 위한 성교육과 성 상담 사업 등을 추진하며, 대구시 노인 성 인식 개선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노인 성범죄·성 문제 관련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사항도 포함됐다.

최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시행된다.

김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노인 인구 증가와 노인의 성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올바른 성 지식을 제공하고 바람직한 성문화를 정립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