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충북·대전 교육기관과 기록문화협의회 구성

청주시와 충북·대전지역 교육계가 기록문화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주시 등 10개 기관은 6일 오후 청주시기록관에서 '기록문화발전협의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는 충북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청주대 등 충북지역 대학과 대전시 교육청, 대전시 동부교육지원청, 대전시 서부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기록문화 인프라를 구축 등을 위해 기록문화발전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기록정보자원 세미나·콘퍼런스 등을 통한 공동연구, 민간기록물 수집·보존·활용을 위한 공동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이 협약을 통해 교육계와 기록문화 발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록문화 관련 협력 사업이 충청권 지자체로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기록 관련 사업을 추진해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이 기록문화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