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에 김재원 지명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심재철(5선) 의원이 6일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김재원(3선)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심 후보를 뒤에서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계 인사이며,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심 의원을 비롯해 유기준(4선)·강석호(3선)·윤상현(3선) 의원 등 4명이다.

한국당은 오는 9일 오전 9시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후보 등록신청은 오는 7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