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교육부터 인재 양성까지…울산열린시민대학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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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 플랫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시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열린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열린시민대학은 비학위 과정의 역량 위주 교육 플랫폼으로, 실무 인재 양성과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퇴직자 재교육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교수·학비·학위가 없는 3無 교육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단계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오프라인 수업에서 지식을 응용·심화해 역량을 키워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과과정 개발과 운영에 지역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참여하는 등 기존 온라인 교육과는 차이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지역 스타트업이 개발한 프로그램 등을 오프라인 심화학습 프로젝트로 연계, 학생과 직장인 등 수강생이 팀을 이뤄 과제를 수행하는 등 울산형 특화모델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교과는 4차 산업혁명, 지역 신성장산업, 문화콘텐츠, 교양·평생교육 등 4개 분야다.
시범 운영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9주간이다.
울산발전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관련 데이터과학 분야 3개 과목 강의를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9∼22일 열린시민대학 홈페이지(www.ulsanou.kr)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형 혁신교육을 통해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미래 혁신산업 전문인력 수요에 대비하고자 한다"면서 "수료 후 취업 연계는 물론 해당 분야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