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당상·영석상에 김성수 성공회 주교·풀무원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은 제1회 우당상·영석상에 김성수 성공회 주교와 풀무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당상은 우당 이회영의 독립운동 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영석상은 독립운동에 전 재산을 바친 우당의 둘째 형 영석 이석영을 기리기 위해 사회공헌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김 주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전 생애를 바쳤고, 민주화운동에 앞장서 우당의 자유와 평등사상을 구현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풀무원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지구사랑기금, 이웃사랑기금, 생명의 텃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