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운행 등 규제개혁 아이디어 13건 서울시민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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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퍼스널 모빌리티(PM) 활성화를 위한 전동 킥보드 규제 개혁'이 차지했다.
제안자는 전동 킥보드가 현행법상 차도에서만 주행할 수 있고 원동기 면허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 운행 가능 구역을 자전거도로 등으로 확대하고 별도 면허와 최고속도 등 안전기준을 신설하자고 건의했다.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의 발급·혜택 통합' 아이디어는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 다둥이행복카드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하는 다자녀 가정 카드의 발급 시스템을 통일·연계하자는 것이다.
시는 수상자 13명에게 서울시장상과 상금을 주고 우수 아이디어가 법령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박민제 서울시 법무담당관은 "시민들이 일상과 생업에서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을 확인했다"며 "선정한 과제들은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 나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