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2개월 연속 감소..."내년 무역금융 2.3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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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11월) 통관 기준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줄어든 44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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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올해 수출은 2016년(-5.9%) 이후 3년 만에 `역성장`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13.9%) 이후 10년 만에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무역금융 규모를 2조3천억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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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동 등 신흥국 플랜트 수주 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국가개발 프로젝트를 특화 지원하는 동시에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수출계약서만으로도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수출계약 기반 특별 보증`을 올해 500억원에서 내년 2천억원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추진되는 부품·소재·장비의 수입 다변화에도 3천억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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