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눈·비…미세먼지 `보통`

12월의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경남 해안 20∼60㎜, 전라도·경북남부·경남내륙·울릉도·독도 10∼40㎜, 충청도·경북북부 5∼20㎜다. 서울·경기 및 강원도에도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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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1∼5㎝)와 강원 내륙·경북 북동 산지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5시 서울 4.8도, 강릉 8.2도, 대전 5.6도, 광주 7.7도, 제주 12.2도, 대구 7.1도, 부산 10.8도 등을 가리킨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전날(8∼16도)보다 다소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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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서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강해져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ｍ, 남해 0.5∼4.0ｍ, 동해 1.0∼3.0ｍ로 예보됐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동해 남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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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국 흐리고 곳곳에 눈·비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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