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별미 설숭어 맛보세요" 부안서 내달 6일부터 축제
겨울 별미인 숭어를 즐기는 '제10회 설(雪)숭어 축제'가 다음 달 6일부터 사흘간 전북 부안군 상설시장에서 열린다.

겨울철 서해안 앞바다에서 주로 잡히는 숭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담백한 데다 가격도 싸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부안 특산품이다.

숭어 맨손 잡기, 숭어 빨리 먹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숭어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장 가요제, 상인동아리의 난타와 댄스 공연,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등도 마련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축제"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