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 생물 확산 막자" 서산시의회 관리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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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순 의원 대표 발의…제거 활동·방제사업 지원 근거 마련
충남 서산시의회가 생태계 교란 생물 확산 방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서산시의회는 29일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장갑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태계 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전국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관리 조례를 제정한 지역은 몇 곳 있으나, 어류와 포유류 등 동물을 포함한 관리 조례를 만든 것은 서산이 처음이다.
조례안에는 시가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생태계 교란 생물의 위해성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제거 활동과 방제사업, 교육 및 홍보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장갑순 의원은 "생태계 교란 생물의 개체 수가 늘면서 토종 생태계 서식환경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토종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에는 돼지풀과 가시박, 배스와 블루길 등 10여종의 생태계 교란 생물이 서식한다.
/연합뉴스
서산시의회는 29일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장갑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태계 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전국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관리 조례를 제정한 지역은 몇 곳 있으나, 어류와 포유류 등 동물을 포함한 관리 조례를 만든 것은 서산이 처음이다.
조례안에는 시가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생태계 교란 생물의 위해성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제거 활동과 방제사업, 교육 및 홍보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장갑순 의원은 "생태계 교란 생물의 개체 수가 늘면서 토종 생태계 서식환경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토종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에는 돼지풀과 가시박, 배스와 블루길 등 10여종의 생태계 교란 생물이 서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