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다음 달 2일 경춘선 가평역에서 남이섬으로 이어지는 국도 75호선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결도로는 길이 721m, 폭 26m(왕복 4차로) 규모로 모두 142억원이 투입됐다.

'가평역서 남이섬 가기 편해진다'…721m 도로 내달 개통
가평군은 국도 46호선∼가평역∼국도 75호선∼달전1리 1천367m 구간을 1∼3공구로 나눠 도로 공사를 하고 있다.

행락철 상습 정체 현상을 빚는 구간으로 도로 개설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통하는 가평역∼국도 75호선은 2공구에 해당한다.

1공구인 국도 46호선∼가평역 245m는 2015년 개통됐다.

3공구인 국도 75호선∼달전1리 401m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1∼3공구 공사가 모두 끝나면 행락철 교통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가평군은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