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아이돌그룹 뉴이스트의 민현과 렌, 가수 하성운이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관광명소 알리기' 영상 캠페인에 국내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 교수가 기획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류스타들이 한국 관광명소를 직접 다니며 촬영한 영상을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자막 처리한 뒤 한국관광공사의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웨이보 등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전 세계에 홍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현과 렌은 부산의 명소 해운대를 찾아 지역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자신들만의 비법을 소개했다.
하성운은 한복을 입고 한옥과 고궁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종로를 안내하면서 빈대떡과 육회, 마약 김밥 등 광장시장의 먹거리를 추천했다.
민현과 렌이 촬영한 영상 부산편(영어:youtu.be/hP_TkR_viwE, 중국어:youtu.be/lPiABPy126k, 일본어:youtu.be/ExQRRopkasw)과 하성운의 종로편(영어:youtu.be/mHSJQE6zrGk, 중국어:youtu.be/tMs9AQh92bU, 일본어:youtu.be/8UsOv4Zr9zY)은 이날부터 전 세계에 배포됐다.
서 교수는 "한류 스타들이 한국 관광지를 직접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 소개한다면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도 다른 외국어로 국내 관광명소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뉴이스트와 하성운 외에 많은 한류스타가 이 캠페인에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